경석 8

미상님의 석정(石情)

산지 : 한탄강 크기 : 26 * 9 * 14 2022년 11월 15일 토요일 09시 52분 기침하셨나요.....?(미상님께서 카톡이 왔다) 금요일 저녁에 처갓집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토요일 양정님,장하다님과 한탄강 탐석을 가려고 탐석 준비를 해 가지고 올라갔지만 탐석이 펑크가 나고, 소요산역 앞 "커피를 마시는 시간"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시간이다. 형님과 신나서 양주 미상님 집에 놀러 갔다. 갈 때마다 늘 챙겨 주시려는 미상님의 고운 마음 뿌리칠 수 없었다. 큰 석정으로 받고 숙암도 살아가면서 갚기로 마음먹었다. "숙암석실" 최고급 동수반에 정 연출하여 욕심껏 즐기는 애장석이 되었다. 미상님 감사합니다.

수반석 2022.12.02

형님의 수석

30여년간 처가집 형님과 애석생활을 즐겨왔던 숙암이다. 처가집에 놀러가면 장인,장모님 얼굴은 뵙지 않고 형님과 돌밭에서 놀다, 저녁이 되어야만 집에 오니 집사람은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돌 탐석을 왔는지 인사드리러 왔는지 모른다고 한다. 늘 곁에는 장모님과 장인어른, 돌을 좋아하는 형님이 계시니 처가집에 갔어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다. 엉뚱한 곳에 한 눈 팔지 않고 자연과 놀고 있으니 그냥 놓아 두라는 장모님의 말씀에 아내는 하던 잔소리를 못하고 꼬리를 내린다. 장인 어르신은 낚시를 가면 돌을 주워 사위를 주시는 열정 팬이시다. 2021년 12월 11일 형님과 장인어른 생신에 올라가 수석과 돌을 한 차 싣고 내려왔다. 형님은 수석의 열정이 식어 큰 집으로 이사 계획도 있고 판매를 하려니 예전 매입때 가격도 ..

산지 : 평 창 크기 : 37 * 15 * 17 제가 좋아하는 형님이 있습니다. 평창교육청 1호차를 오래 하시며 숙암이 정선교육청 1호차를 할 때 알뜰 살뜰 잘 챙겨 주시던 형님이였지요. 지금은 평창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정철교형님~! 춘천 출장길에 내려오다 잠시 얼굴 이라도 보고 싶어 찾았습니다. 돌에 관심이 있어 강가에 놀러갔다가 포크레인 기사님이 작업장 돌 위에 얹어 놓았다 형님에게 왔고 그 돌이 또 저에게로 왔습니다. 입석으로 세워 놓으셨으나 눞혀서 연출해야 할 돌 인것 같습니다. 밑자리를 보니 연출하기에 어려움이 있음은 이미 느끼고 있었지요. 억지로 연출해 사진은 찍고 목계에서 수반을 알아보니 23만원 모래3포 3만원 모두 26만원의 견적에 그냥 돌아왔습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형님께서 주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