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암전시출품석

묵화(墨畵)

숙암(宿岩) 2014. 4. 22. 22:48

 

 

산지 : 정 선        크기 : 15 * 23 * 9
♠ 제5회 강원도수석인연합회 수석대전(2004년 6월 13~16일) 강릉시청 2층 (정선조양석우회)

♠ 전국 용띠 수석동호 인전 (2006년 5월 20~22일) 서울 올림픽플라자 B동 출품했던 돌입니다.

위 석을 만났을 때 생각이 납니다.

홀로 독학(1993년~2000년)을 할 때 정선에서 한마음 수석회를 조직했으나

서로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해체하고,

나 홀로 미친 듯이 돌아치며 왜?

수석을 하게 되어 이렇게 고생을 하나.........!

신세타령도 하며 맥이 빠질대로 빠진 오후 늦은 시간

담배 한 대 물고 고개를 쓱 돌리는데 눈에 번쩍 들어온 묵석 한점.

돌 밭을 날아다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고생 끝에 제 품에 안긴 귀중한 石이기에 명함에 새겨 넣고 있는 수석입니다.

 

(일석수석회 댓글 옮김)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숙암님의 애장석 좋습니다.

 
  • 사연이 있는 돌 일수록 더 정이 가더라구요 ㅎㅎ 멋진 사연이 있는 애장석 볼수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애장석 즐감 합니다...
    저도 탐석시 너무 힘들어서 내가이걸 왜 하지 하는 생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 수묵으로 그린 바위와 소나무 분재가 연상되는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이네요
    숙암님 마스크 벗는날까지 항상 건강하세요

     
  • 좋습니다. 조상님이 물려주신 화첩의 한가한 풍경을 펼쳐보는 듯 합니다. 추천입니다.

     
  • 위태로운 바위에 생명을 잉태하여 모진 비바람에도 굳건히 뿌리를 내린 고목에서 강인한 생력을 느끼게 합니다.
    숙암님이 고생끝에 탐석해 즐기는 애장석이라 더욱 빛이 납니다.

     
  • 탐석 열정 1등 숙암님의 회고록을 보는듯 하여
    그날의 장면이 생생하게 재연되는것 같습니다.
    진 한 묵향 전해지는 멋진 돌 품에 안고
    행복해 하셨을 숙암님의 모습에 미소 짓게 됩니다.

    아찔한 바위절벽에 매달린 노송,, 이런게 수석이지

     

                                          산지 : 정 선      크기 : 15 * 23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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