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 정선(덕송리) 크기 : 15 * 12 * 7
♣ 달마수석창립전(2006년 1월 14~15일) 대구 동구문화회관 출품했던 돌입니다. 수석계소식
♣ 대한민국합동수석대전(2007년 11월 27~29일) 청주 라마다호텔 대전시실 출품.
달마수석 창립전 성료
시대에 발맞춰 인터넷을 통한 전국 석우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아름다운 수석문화를 일구어 가고 있는 달마수석이
많은 수석인들의 기대와 성원속에 청립전을 개최하였다.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여는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 바로 인터넷이다. 그렇다보니 정보의 홍수라는 과급현상이 빚어지긴 하였지만, 지역간 계층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빠른 속도로 우리들의 삶 속으로 침투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하여 이제 인터넷 문화에 등한시하는 계층은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소외계층으로 전락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석문화에 있어서도 이러한 시대변화에 발 맞추어 바쁜 일상 속에서 수석인들과 직접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온라인 상에 둥지를 튼 동호회가 하나, 둘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하나 더 전국의 수석인들과 원활한 수석교류를 통해 지역별 특색과 수석경향을 나누며 내실을 따져 나가는 인터넷 수석동호회가 있어 많은 수석인들로부터 관심과 부러움을 받고 있던 달마수석이 2006년 1월 14일 그 동안 온라인 상에서의 교류전을 통해 얻은 많은 교감과 석정을 대구 동구문화 체육회관 전시실에 한껏 펼쳐냈다.
전국적으로 83명이 활동하고 있는 달마수석은 이번 창립전에 모두 참여하지 못하고 서울,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대구지역의 41명의 회원이 소장석을 출품하였다. 2003년 12월에 취선 김윤연에 의해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온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고, 온라인 동호회이기에 상호교류가 웹 상에서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수 차례의 정기탐석을 통해 탐석에 대한 열정을 발산해 왔다. 또한 전국으로 분포된 회원 덕분에 정기탐석 시 그 지역회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어느 한곳에 국한되지 않고 두루 탐석을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길건호 전시준비위원장과 이구락 회장의 개장 인사, 소민 윤종오 선생의 격려사의 순으로 개장식이 이어졌고 이번 창립전을 준비하는데 가장 노고하신 길건호 전시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 되었다. 이 날 전시장에는 달마수석 회원들 이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석정을 이어오던 많은 석우들이 창립전을 축하 해 주기 위해 불원천리 마다 않고 달려와 주어 그 돈독한 석정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달마수석 홈페이지는 하루 접속인원은 평균 500명, 홈페이지 개설 후 지금까지 (1년9개월) 20만 여명이 접속을 하여 이들과 교류를 이어왔다고 하니, 인터넷을 통해 수석문화도 계층간 지역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점차 문화 그 차제로서 교류가 이어질 때가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진다. 이번 창립전을 통해 전국의 수석인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눈 만큼 앞으로 온라인 상에서 더울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
(취재/사진: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