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품

박달나무 탁자용(작업중)

숙암(宿岩) 2024. 12. 2. 11:57

영월 농공단지 펄프장에서 박달나무 고사목 발견 

나무를 좋아하는 해영친구와 의기투합하여 제재소로 가지 못하고 

북평면 김창영친구에게 부탁을 하여 제재를 하기로 했다.

썩은 부분은 도끼로 찍어내며 제재준비를 합니다.

박달나무는 일반 제재소에서 싫어하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돌덩이 같이 단단함)

기계톱이 다양하게도 쓰이네요.

작업하는 과정은 모두가 어렵고, 위험성이 있습니다.

탁자 하나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2024년 2월 4일 제재를 합니다.

수고와 번거로움 감내하며 정성껏 제재를 해 준 창영친구님 고마워요.

2024년 12월 2일 현재까지 해영 창고에서 건조 중........

숙암은 한 장 쓰기로 했다.

이제 작품을 만들어도 될 시간이 흘렀지만 만들어 갔다 놓을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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