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값 했는가 ~?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의미 심장한 철학적인 한마디 ~~!
게으른 숙암을 돌아보며 잠자는 숙암을 깨워 본다.
라오스 주목 구입 당시부터 계획한 작품이다.
기본 그림을 그려보며 작가님과 소통 중.(2024.09.15)
상태가 어떠한지 점검(2024.09.18)
이상학사장님께서 직접 쓴 글씨로 작업 착수 (2024.10.08)
서각 완료되었다는 카톡을 받았습니다.(2024.10.09)
걸어야 하기에 문고리 작업 후 한 컷(2024.10.10)
사진 촬영을 마치고 선생님께 보여드렸다.
밥 값을 하고 있는데..... 왜? 가지고 있느냐며 우리 집 서방님
잘 볼 수 있는 안방으로 가야 한다고 하신다.
선생님 말씀에 뼈가 있음을 잠깐 느끼며 숙암도 퇴직 후 밥 값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가지고 가야 한다며 웃었다.
사진 전송 해 드릴 터이니 아저씨에 보여드리라고 했더니
보여주면 핸드폰 버린다고 하신다.
자존심을 건드리는 글이기도 하지만
나를 뒤돌아 보는 좋은 글이기도 하다.
웃고, 웃으며 오늘도 밥 값을 하고 있는지 물어본다.
이상학사장님 고맙습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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