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스크랩] 형수님과 시동생{오해는 마시길}

숙암(宿岩) 2014. 5. 15. 11:50

형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청상과부로 외로이 살고 있는 형수님이 있었다.
시동생이 형수님을 볼때마다~
밤이면 얼마나 외로울까 싶어
너무 안쓰러운 마음에 혼자서 쓸수있는?.
성인용품을 최신형으로 구입해서
형수님에게 전해주며 당부했다.
형수님!. 이건 필요할때만 적당히 쓰세요.
자주 쓰면 금방 고장나요!.
그런데
십수년을 수절한 형수님이
그 물건을 써보니
기가 막히게 좋은게 아닌가.
형수님이 밤이고 낮이고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하다 보니
석달도 못쓰고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다.
시동생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대다가
편지를 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히 할말이
생각이 안나는지라
이렇게 썼다.
.
.
.
.
.
.
도련님!.
형님이 또 돌아 가셨어요.
ㅎㅎㅎㅎ

출처 : (사) 대한민국수석인총연합회
글쓴이 : 예람 이수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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