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친구

사우림친구들의 추억

숙암(宿岩) 2019. 12. 2. 10:23


사우림(思友林) 친구들의 추억~~!

2017년 10월 14일(토) 사우림 친구들이 첫 나들이에 이어 2년만에 여행을 떠나려합니다.

2019년 11월 30일(토) 11월 마지막 날을 선택했습니다.

용일친구가 전화가 되지 않아 10여분 기다리다, 출발합니다.

강릉 시청 앞에서 07:40분에 출발하여 원주까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침 술이 취하여 친구들을 기억하지 못 할 지경에 이르렀다.

전국 소문난 맛집 미가일에서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단양으로 이동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를 찾았다.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옷바위, 깍아내린 듯한 옷바위의 절벽에 새겨진

포효하는 듯한 호랑이 문양은 남한강의 물 흐름을 단번에 꺽는 기가 있다하여 예부터 신성시 여겼고

옷바위의 위치 또한 만학천봉(萬壑千捧.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 봉우리, 해발 320m 높이)에 위치하여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소원을 빌어주고 자아를 성찰했던 장소로 유명했다 전해진다.

한번쯤 만학천봉 전망대에 올라 소원을 빌어보자 ~~! (안내글 옮김)

남한강 물길과 아침 안개,구름. 겹산의 조화......등  이곳이 명당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 좋은 장소에 모인 사우림 친구들은 오래 오래 장수 하리라 생각한다.

아주 좋습니다.~~ㅎㅎ

멋찐 추억 2019년 아름다운 11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단양 시내 정경이 한 눈에........

남는것은 먼~훗날 사진밖에 없습니다.

포 ~ 스 죽여줍니다.(동계올림픽 감독님 맞지요.)

만학천봉(萬壑千捧)이라 부를만 하다.(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 봉우리)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하늘길에서......

120m 수직낙하 아찔함을 느끼며........

그림 좋아요~~@@ (역시 회장님 엄지척)

점심 먹고 다시 정리......

숙암도 기념촬영

한 컷 더 담아 주셨네요. / 감사~~@@

자연의 신비 ~~!

만천하 스카이워크 기념사진

잔도길 탐방

40분 정도 걸으며 단양강의 푸른 물길과 아름다운 전경을 구경한다.

가야할 길과,......

걸어온 길을 뒤 돌아 본다.

사우림 친구들의 삶을 애기 하는 듯.......@@

귀여운 승연이 친구 누가 할머니라고 하겠는가.......!

2진들도 도착합니다.

여친들에게는 늦가을 국화 향기가 가득합니다.

추억을 담으며......

효재회장님께서 달려 왔어요.

효재회장님 덕분에 숙암도 사진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단양의 맛집 도착

마늘요리 전문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 합니다.

강릉에서 사우림 관광버스를 놓쳐 단양까지 택시로 합류한 용일친구의 친구사랑에 모두 감동했습니다.

맛있는 특선요리를 마음껏 먹고 사인암에 왔지요.

절벽경으로 선비들이 즐겨 찾던 멋찐 바위경~~~!

돌을 좋아하는 친구(원규)가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다.

사인암에 대하여 공부하는 사우림 착한 학생들 ~~@@

사진 장소가 아니지만 도착 기념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사인암 입구에서 .......

이곳에 왔다 갔음을 꼭 아내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는 효재회장님 인증샷

예사롭지 않은 소나무다.(사인암의 역사를 모두 간직한 노송의 멋~~!)

가로,세로의 특이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감상합니다.

경희친구 색대비 좋습니다.

덕분에 한 컷

사계절 찾아 사진을 담고 싶은곳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위치에서 감상한다.

잠시 여기를 봐 주세요 ~~@@

넋을 잃고 감상 중........

이 곳에 오니 오래전 아내의 그림전시회에서 "사인암 풍경" 그림이 팔려 아쉬움이 느껴진다.

모두가 좋아하는 풍경이다.

도담삼봉을 찾은 이유는 영광친구에게 물어 보길 바란다.ㅎㅎ

덕분에 웃고, 즐기며 도담삼봉의 추억을 만든다.

삼봉산(三峰山)이 떠내려가 생긴 도담(島潭) 삼봉(三峰)


인심은 조석(朝夕)변이요, 강산도 십년이면 변한다는 옛말이 있다.
이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기 어렵다는 말과도 뜻이 상통되는 이야기라
고 보면 때로 인간은 신의 섭리를 좇아 자연과 더불어 생존해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태초에 하느님이 세상 만물을 창조했고 또 이를 조화시
키기 위해 각 처의 명산을 끌어 모아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꾸몄다 하니
무한한 신의 힘이 인간이 의지하지 않을 수 없을 수밖에, 그러나 여기 전
하여지는 전설이 있다.
정선읍 봉양 7리 속칭 적거리(원명 : 덕거리)라는 자연부락이 있다.
지금은 산천이 변해 이 마을의 옛 초가집은 간데 없고 상수도 수원지와
주택이 개량된 현대식 건물이지만 옛날에는 정선읍내에서도 살기 좋은 마
을이라고 이름난 곳이었고 마을 앞에는 가지런히 세(三)봉우리의 아담한
산이 있었으니 이 산이 바로 삼봉산이라 유명한 명산이었다.
당시 이 산 중턱에는 이 고을 향교가 위치했고 산새소리와 함께 절벽
밑으로는 조양강(朝陽江) 맑은 물이 구비쳐 흘렀으니 보는 사람마다 그
아름다움을 감탄했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있은지 13년 후 을사년(乙巳
年)에 큰 홍수가 나 하룻밤 사이에 이 삼봉산은 홍수에 밀려 떠내려가
자취를 감추었다.
삼봉산을 잃어버린 이 마을 사람들은 홍수가 줄어들자 유실된 삼봉산을
찾고자 의논한 끝에 기골이 장대한 장정 다섯 사람을 뽑아 강물을 따라
산을 찾으러 떠났다. 그러나 보름이 넘도록 고생을 무릎쓰고 헤매었으나
삼봉산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숲속에서 밤을 지내고 아침해가 떠오를 때었다.
한 장정이 갑자기 산을 찾았다고 소리쳐 일행이 눈을 모아 바라보니
저멀리 아득히 보이는 곳에 세 봉우리의 산이 있지 않은가?
모두가 기뻐서 숨가쁘게 달려가 보니 도담(충북 단양군 매포면)강 물
가운데 떠내려오다 자리잡힌 봉우리들이 흙은 홍수에 씻겨 떠내려가
버리고 바위만 남았으니 산세로 미루어 보아 삼봉산이 틀림없었다.
잃어버린 산을 찾은 이 마을 사람들은 그로부터 수십년 동안 해마다 가을
이면 단양군 매포면 도담에 가 삼봉산의 산세를 꼬박꼬박 받아왔다.
그러던 어느해 예년대로 산세를 받으러 갔는데 마침 산세를 줄 돈 준비가
안돼서 “돈내라” “좀 기다려라”하며 서로간의 언쟁이 벌어져 떠들썩한
판인데 그때 겨우 대여섯살 남짓한 동자가 앞에 나서며 “산세를 들어드릴
수 없으니 당장이라도 삼봉산을 다시 가져 가십시오.“라고 거부하니 돈
받으러 간 사람이 아무리 생각해도 답변할 말이 없어 빈손으로 돌아오고
말았다는 신화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의 옛 삼봉산 자리에는 봉양초등학교와 정선역이 자리잡고 있다.
          
             (정선의 문화자원)책에서 옮긴글 사단법인정선문화원 발행







다른 각도에서......










양이의 깊은 생각........!

사우림 친구들 아주 재미있게 인생을 즐기고 있구먼 한다.

해는서녁하늘로 기울고.......

우리들도 집을 찾아 가야할 시간이다.

(해단식은 경포 00칼국수 집에서 )


너무 놀아 몸 상태가 좋지않으니 이 어찌 할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꺽어지니 힘들긴 힘듭니다.

숙암만 빼고 다른친구들은 아직 단발머리,깍까머리 그 시절 소녀 소년들의 모습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이번 사우림 행사를 위하여 회장(김현기)님,사무국장(이미하)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생각하며 준비해 온 음식들과 협찬품, 금일봉 모든 친구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2020년 만남을 기약합니다.

즐거운 추억여행 사진첩 "숙암석실" 에 오래 간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