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수석회 11월 정기모임(2019)

2019년 11월 9~10일 부부수석회 정기모임이 단양 새밭계곡에서 있었다.

달님이 산 위에 오르고 사무국장인 숙암이 집안 행사로 늦게 도착하여 마음이 바쁩니다.

이 모닥불이 꺼지고, 알 불이 나면 맛있는 고기를 구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 ♬ (박인희노래 모닥불)

고요함속에 흐르는 물처럼 소리없이 봉사하는 회원님들이 계시어 만나면 늘 반갑고 즐겁다.

고기 굽기를 자청한 사무국장의 저녁 준비는 바쁘다.

고구마를 구워야 마무리가 됩니다.(고구마는 태삼님,영미님 농사 지은것으로.......)

끝내줍니다.

모두가 즐거운 시간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2가족이 가정사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일이님/강돌님가족)

회장님의 인사와 함께 부부수석회의 발전을 위한 회의가 진행 되었지요.

2020년 4월 정기모임 장소는 청산도/날짜는 협의에 걸쳐 3째주 모두들 죽었다는 한숨 소리와 함께 가는 시간만 계산한다.(정선에서 7시간 10분)

올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회원 자녀가 있어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라는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쌍둥이 딸 시험 잘 치길 다시금 박수를 보낸다.

늦은 시간까지 마음을 나눈다.(술 먹는 사람이 없어 많이 아쉬워 하던 회장님이 생각난다)

모닥불도 이제는 졸리운가 보다.

아침상이 차려진다.

어미새님 미역국이 아직 끓지 않아 잠시 애기 중.......

그 틈을 타 애기들 밥 잘 챙겨먹고 있는가 걱정하는 은숙님의 마음~~@@

센스있는 회장님~~!

글을 쓰는 문학소년 송곡님은 늘 바쁘다.

어미새님표 미역국 / 은숙님의 반찬 덕분에 아침을 아침처럼 2그릇씩 잘 먹었습니다.

석훈님이 집안행사로 밤에 떠나고 상월님은 출근으로 남아 있는 회원님들만 사진을 담았다.

감동님과 자리를 바꾸어 숙암도 사진 속으로.......

탐석가는 길목 감동님의 쉼터(도담삼봉 건너 덕천돌밭)

블루베리 잘 익어 모두 떨어져 있음.(추수할 시간이 없습니다.)

충주호 담수로 탐석지에 물이 가득 / 여울목으로 이동

회장님 탐석 아래돌밭

송곡님 탐석(아래돌밭)

서강님 탐석 오늘의 장원석으로 인정

여울목 아래돌밭 전송사진

대금굴님 탐석(여울목 위 돌밭)

대금굴님 한점 더......

호수가 있는 풍경. 사람이 만들었지만 자연스럽다.

자주 찾는 단골 맛집이 되었다.

탐스럽게 열린 감나무의 풍경~~~

사진에 담아 걸어 놓는다.

토종찜닭, 감자옹시미 모두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훗날 또 맛있게 먹으려고.......

이제 헤어짐의 시간을 알고 있는듯.........

모두 사랑합니다. ♡ ♡ ♡ ♡ ♡.........

헤어짐이 아쉬워 여성 회원들만........

남성회원님들 웃기지 말아요~~@@

남성회원들도 담아야 한다는 소리에 모였습니다.

(전송된 폰에서 옮겨 담은 추억의 사진첩 첨부 ↓)

부부수석회 회원님들~~!

먼~길 회장님을 비롯하여 바쁜 일정속에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도 마음은 하나임을 알고 있습니다.

만나는 그날까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면서 추억의 사진첩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