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연필통

숙암(宿岩) 2018. 8. 27. 14:55


폭 : 14.5cm     높이 : 14.5cm       입지름 : 12.5cm      밑지름 : 13cm


2018년 8월 25일 어느 교수님께서 소장하던 물건 숙암에게 왔다.

당시 모습 그대로 사진을 담았다.

작가의 수결이 있지만 유명하신 작가인지는 알 수 없다.


빗재 김용문은 1955년 경기도 오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하였다.

토우전('82), 수장제('84), 옹기전('87∼), 막사발전('89∼)을 비롯한 21번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단체전으로는 도상전, 겨울 대성리전, 시대정신전, 옹기 특별전, 분청사기전, 행위예술제,

세계 막사발 장작가마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였다.
빗재 김용문은 주로 80년대 초부터 일반 대중이 관심 없었던 것에 천착하여 작품을 발표해 왔다.

특히 굿, 토우, 옹기, 막사발 등 민족적이며 민중정서에 근거한 서민 취향으로 관심을 끈 인물이다.

작품제작 방법으로는 옹기토를 주로 썼으며 가스가마 대신

장작가마를 쓰면서 천연재가 작품에 많이 드러나 있다.
그의 작품전에는 항상 정신성 회복이라는 테제의 퍼포먼스가 동반되었다.

그로 인하여 그의 별칭은 가끔 도예가, 토우작가, 행위예술가, 굿 예술가, 흙피리 연주자 등으로 불리우는 기인이다.

그의 궁극적 목표는 공연예술과 도자기가 넘나드는 총체 예술인 문화혁명을 꿈꾸는 집단 정신성 회복에 있다.

출처 : 빗재가마막사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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