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있는 시.글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밝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다시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_ 신영복 교수의 시 처음처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