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사진방

2016년 정선교육지원청 운전직공무원 직무교육(허씨비단직물)

숙암(宿岩) 2016. 8. 10. 13:03


★주소: 경북 상주시 함창읍 오동리 54-1(함창읍 어풍로 19) 허씨비단직물  ★전화번호: 054)  541-3730     010-3811-3730

교통안전교육셴터로 향하는 길목 허씨비단직물에서 명주길쌈 체험행사 전 기념사진을 담는다. 

뽕나무 연리지 터널 체험장이다.

수양뽕나무를 터널 형태로 수형을 잡고, 양쪽 나무 끝이 중앙에서 만나는 부분을 접붙이기하여 연리지 터널이 되었다고 한다.

연리지의 의미처럼 프로포즈의 명소,사랑과 화해,단합,친밀감을 높이고 소원해지는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신다.

허씨비단직물의 쉼터이고, 삶의 터전이다.

다양한 수종의 뽕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첨단 기술로 고속,다량 생산해내는 옷감의 홍수시대에 전통을 계승하는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옛날 기법 그대로 전통 옷감을 짜고 있습니다.

웰빙 시대에 전통방식으로 함창명주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가운데 2013년에 경상북도 도청에서 선정하는

경상북도 최고장인(섬유가공분야)에도 선정되었습니다.(허호사장님의 말씀)

누에고치에서 실뽑기체험(김명수 행정과장님)중.......

누에 고치실이 가늘어 5개를 한가닥으로 묶어 뽑는다.

1개의 고치실 길이는 1.500미터가 된다는 애기를 방송에서 듣었는데 허호 사장님께서도 알려주신다.

정선교육지원청 한상섭 예산계장님께서 체험을 하고 있다.(조심,조심~~~!)

얼레에 명주실 감기 허호 명인님께서 보여주신다.

물레로 꾸리감기

베틀에서 명주짜기

한올 한올 명인의 손길이 깃든 상주의 함창명주를 만드시는 허호사장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누에고치 섶의 종류

볏집 섶

소나무 섶

실을 모두 뽑으면 번데기로 생명을 마감하고......

자연 그대로 두면 고치를 뚫고나와 허물을 벗고 애벌레로 생명을 이어간다.

옛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삼베)

삼베나,명주나 짜는 전통방식은 똑 같다.

현대식 방법(명주실 감기)

현대식 명주짜기

실 한올이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데 바디에 한줄씩 넣어야 하는 고된작업

명주실

명주 옷감으로 탄생한 제품들.........

허씨비단직물 살림집에서 차와 과일을 먹으며 함창명주에 대한 애기를 들어본다.

많은 상장들이 눈에 들어 온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명인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음을 알고있다.

감물과 명주와의 만남은 일반 감물염색의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공예품대전,대한민국공예예술대전 등 2008년 공모전에 5회 출품하여 5회입상을 했다고 한다.

현재는 주로 선물용,혼례답례용이나 기업체와 관공서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하신다.

자연이 만든 하나뿐인 무늬 (감물염색/천연염색)

명주 감물염색체험

명주에 감즙을 이용,비틀고 접는 여러 방법을 통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감물무늬염색 명주스카프를 만들기 위한 노력중이다.

진지한 수업과 체험이 정선교육지원청 운전직공무원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다.

허호사장님 사모(민숙희)님도 잘 알려주신다.(고마워요~~!)

완성한 흐뭇한 미소를 느껴본다.

모두 잘 비틀고 접어 이쁘게 만들었다./ 작품이 기대 된다.

김명수과장님의 작품은 어떻게 나올까.......!

사진 찍게 이제 그만 하세요.......ㅎㅎ

백만송이 장미를 만드신 듯.........(고생하셨습니다)

찬바람 불면 썩 어울릴것 같은 스카프 아내에게 전해본다.

수석에서 색채의 美를 많이 공부해서 그러한지 고상한 색감에 이미 마음을 빼앗겼다.

숙암이 만든 작은 스카프다.ㅎㅎ

                                 허씨비단, 전통을 이어가다

예로부터 상주는 흰 것 3가지-쌀,누에고치,곶감이 많아서 삼백의 고장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중 누에고치로 만든 실이 명주실이며 명주실로 짠 직물이 함창명주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함창 5일장에서 명주전이 형성되고 많은 명주가 전국으로 팔려 함창명주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함창명주의 대를 5대째(처.민숙희 4대째) 이어온 허씨비단직물은 옛날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이 하시던

명주길쌉 기법으로 역사 깊은 전통옷감 함창명주를 생산해왔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견직물인

"함창명주"를 보존,계승,발전시켜나가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토록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앞으로도 함창명주의 발전에 힘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허 호 사장님의 인사글)

"허씨비단직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좋은체험 할 수 있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