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암(최원규). / 우암(이정기)님 반가웠습니다. / 김원기친구님 친구를 위해 애 쓰고 계십니다.
석제: 모정(母情) 산지 : 통영 크기 : 8 * 9 * 6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 이스라엘 격언-
명제: 추억의 편린(片鱗) 때때로 내 뇌리(腦裏)에는 추억이라는 물고기가 유영(游泳)을 한다.
산지 : 봉화 크기 : 10 * 9 * 4
석제:노승간월도(老僧看月圖)
스님은 가끔 달을 바라보았다./자심의 마음이 무명(無明)의 때를 벗고 구름 한점 없는/밤하늘의 밝은 달과 같게 되었는지 점검이라도 하려는 듯.
산지 : 외파수도 크기 : 13 * 18 * 5
석제: 천서일체비(天書一切碑)
하늘이 내린 사다리처럼,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처럼,쏟아지는 폭포수처럼 한 줄의 문자가 아로새겨져 있다.
한 두 글자가 문양으로 들어있는 문자석(文字石)도 흔치않은 일인데 이렇게 여러 글자가 음각(陰刻)되어 있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더욱 기막힌 점은 그 옆에 도인(圖印)과 낙관까지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는 한 일자가 짧고 길게 중첩되어 있어서.......(생략)
산지 : 문경 크기 : 11 * 17 * 5
석제: 일도석(一刀石) 산지 : 상도 크기 : 6 * 7 * 4.5
석제: 갑(甲)과 을(乙) 산지 : 태종대 크기 : 5 * 7 * 3
석제 : 천생염분
천생연분 따로 있나 맞춰 살면 찰떡궁합
눈 맞추고 입 맞추고 마음 맞춰 사노라면
둘 없는 나의 짝지가 하늘이 준 큰 선물
산지 : 경주 크기 : 11 * 6 * 3
석제: 비상(飛上) 산지 : 거제 크기 : 5 * 5.5 * 2.5
끼룩 끼룩 푸득 푸득 쏴아아 ~~ 처얼썩
너울 파도 위를 날개 짓 하는 갈매기가 마치 살아있는 듯하다.
바탕 돌 왼편을 탁 트인 창공으로 비우고, 길고 짧은 두 줄의 백색 선은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을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다.
어릴 적 읽었던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이 생각난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비행하는 뭇 갈매기들과는 달리
자신의 이상(理相)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더 높이 보다 더 멀리" 비행연습을 하던 갈매기 조나단의 분투와 치열한 정신을 다시 배운다.
비록 고달푼 현실이지만 꿈꿀 권리와 이상마저 포기할 순 없다.
이상(理相)은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며, 별은 희망인 까닭이다. (김여근콜라보 수석집 어화둥둥 내 사랑아 적힌 글)
석제: 심산모설도(深山暮雪圖) 산지 : 길산도 크기 : 12 * 14 * 6
명제: 무수세월(無數歲月) 산지 : 문경 크기 : 35 * 20 * 20
우하(又荷)민형식(閔衡植) 華 조선말기 문신, 신민회 회원
석제:면벽좌선(面壁坐禪) 산지 : 선유도 크기 : 9.5 * 9.5 * 4
禪 (고요할 선)
명제: 공.원.정(空.圓.正) 산지 : 영덕 크기 : 25 * 25 * 18
오지 않은 것, 가고 없는 것, 주고받는 모든 것에 미련두지 말아라/ 마음 붙이지 말아라/ 멈춘 듯 돌고 돔이니 집착 없는 圓이어라
명제: 대가족 산지 : 봉계 크기 : 24 * 33 * 17
명제: 신공(神工)의 석각(石刻)- 산책 산지 : 의성 크기 : 46 * 23 * 17
우전(牛田) 이창훈 화백
김여근콜라보수석전 축하,축하드립니다.
부부수석회 카페에서 옮긴글 ↓
송곡 이진원 |
2016.04.12. 07:38 답글
참 볼수록 대단하십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다방면에 능통한 김여근님!
아주 아주 재미있고 신나는 눈과 마음이 호강합니다.
하! 하! 하!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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