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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구리 경찰

숙암(宿岩) 2015. 5. 12. 18:00

 



개구리 경찰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경찰을 시켜주는 개구리왕국이 있었다

한 개구리가 샤워를 하다가
무심코 겨드랑이에 몇가닥 털이 난 것을 발견했다.
너무 신난 개구리가 경찰서로 뛰어들어가 겨드랑이 털을 내보이면서 소리쳤다.

"이것 보세요~!
겨드랑이에 털이 났어요.
경찰 시켜줘요!"

경찰이 된 개구리는 첫 임무로 고속도로 순찰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멀리서 빨간색 스포츠카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게 아닌가?
스피드건을 높이 들어
속도를 체크해 보니 속도위반, 무려 160㎞!

첫번째 임무를 맡은 개구리는 기쁜 마음으로 속도위반 차량을 추격했다.

"어이! 나 경찰인데 서라고!!"

개구리는 겨드랑이 털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러자, 차가 섰다.
차창이 내려지면서 예쁘고 섹시한 여자 개구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경찰개구리가 겨드랑이를 들어 보이며 다가가는데...
그 예쁜 개구리가 씩~ ^^~ 웃더니 휙 달아나 버리는게 아닌가?

화가 난 경찰개구리는 무서운 속도로 뒤쫓았다.

그리고, 스포츠카를 따라 잡았다.

다시 겨드랑이 털을 보여주면서
"나~~ 경찰인데...!"

그러자, 예쁜 개구리가 더 이상 안되겠다는 듯...
손가락을 까딱까딱~

차 안으로 경찰개구리의 얼굴이 들어오도록 한 후

빨간 미니스커트를 살짝 걷어 올려 다리를 슬쩍 벌리면서 한마디 했다.
.
.
.
.
.
.
.
.
.

"잘봤냐? 짜샤
나~ 비밀경찰이야~~"
ㅋㅋㅋ

출처 : (사)대한수석인총연합회-大韓壽石人總聯合會
글쓴이 : (예람)이수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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