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 양 양 크기 : 13 * 10.5 * 6
좌대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돌을 만나게 되었다.
숙암이 들고 간다고 애기하니 고민을 하신다.
고민하지 말고 보여 주셨으니 주시려면 가지고 갈수 있는 선을 애기 하시고,
소장 하시려면 가져갈수 없게 마음껏 애기 하시면 못들고 간다고 웃으며 애기한다.
결국 설봉님께서 허락을 하지 않으셨다.
궝 대신 닭 이라고 다른것으로 들고 왔다.
그런데 어느날~~~
좌대까지 하여 오징어 한 축과 함께 택배로 보내 주셨다.
떠나 보내고 마음이 편치않아 이렇게 보낸다고.......
그 따스한 마음이 이 겨울날 설봉님을 잊을수 없게 만든다.
양양돌을 올리면서 늘 설봉님을 생각한다.(2008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