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돌

복두꺼비

숙암(宿岩) 2014. 12. 5. 10:54

 

 

산지 : 울 산        크기 : 35 * 21 * 15

 

온양에서 4촌 남매들의 모임이 있는 해 였다.(오래되어 기억도 없다)

돌을 좋아하는 매형가족과 전 날 서산으로 내려가 사부님을 만나고

이 돌이 마음에 들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그 당시 좌대는 없었다)

울산 구갑석으로 크기와 혹이 두꺼비 눈처럼 보여 복을 줄 것만 같다.

아버님께 빌린 돈을 갚아야하는데 한달 미루고, 돌을 사놓고 좌대를 부탁하고 왔다.

그때나 지금이나 지갑 상황은 똑같다.

아버님은 떠나셨는데 돌은 아직 숙암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추운날 부모님의 얼굴이 이 돌과 함께 스쳐간다.(2014.12.05)

 

귀한 천년의 장수 귀갑석

구갑석으로 유명했든곳은 1980년대 부산 일광면 동백리 부근이며

부산의 용호동과 태종대 울산의 방어진과 남해안 몇곳에서 탐석이 되었다

구갑석의 거북 등무늬는 퇴적암에서 흔히 생기는 건열(乾裂)구조

(가뭄때 논바닥이 갈라진모양)또는 석회질을 함유한 퇴적물의

수축에의해 생기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그중 구갑석 단괴는 점토질의 탄산염 퇴적물이 속성작용에 의해 구형이나

타원형체를 이루고 탈수로 인한 수축으로 중심에서부터 바깥으로 방사상의

틈이생겨 독특한 거북등 무늬를 만든다.

처음 채취할때는 돌덩이에 흙이 묻어있어 이것을 와이어 센딩기로 털어내면

검은돌과 골이 파진곳 흙을 털어내면 작품이 됩니다

예로부터 국내에서나 외국에서도
거북을 천년을 사는 장수의 희귀로 신성시 여기여 옛 그림이나 문양에
많이 나옵니다.
집안대대 부귀공명 자손만만세 모든일이 잘 된다하여 귀하게 여겨

신성시 하곤 하는 거북이며 귀갑석은 무지 귀합니다.

요즘엔 채취가 금지되여 더더욱 귀합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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