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돌

운무산수경

숙암(宿岩) 2020. 10. 28. 14:02

산지 : 남한강 크기 : 16 * 11.5 * 4

雲去雲來山不爭(운거운래산부쟁)

구름이 가고 옴을 산은 다투지 않네

作晴作雨 나오는 구절 (김시습)

의역 : 구름이 오고 감을 산은 탓하지 않는다.

또한 적응하자면 사람의 인심이 오든 떠나든 흔들리지 않는다

잠깐 사이에 비가 개고, 또 잠깐 사이에 비가 오니

세상사가 다 이렇거늘 그러든 말든 휩쓸리지 않겠다

이런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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