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 77cm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소나무 송진 채취 나무)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비행기 기름으로 쓰기 위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송진을 채취해 기름을 뽑아갔다고 합니다.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새로운 생명으로 작품을 구상,의뢰 했습니다.
강원도 소나무는 더 좋기에 마을 사람들이 송진을 받아오면 무게를 달아서 값을 매겼다고 하니 그 당시
우리네 일상생활의 고단함을 보여주는 흔적이기도 합니다.
소나무는 그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초록의 향기를 여전히 간직하면서,
쉼을 위해 찾아드는 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그 푸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우리의 보살핌이 더욱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