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아우라지 뱃사공이 생각났다.
정선 사람으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 애정편 가사의 주요무대가 되는 아우라지 뱃사공~~!
테마가 있는 문양석,이 돌은 꼭 정선으로 와야만 했다.
"정선아리랑"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 주게 /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 사시장철 님 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물결은 출러덩 뱃머리는 울러덩 / 임자 당신은 어데로 갈라고 이 배에 올랐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릉 넘겨 주게 ~~~~♬
첫댓글 20.08.19 10:39
송천과 골지천 물길이 합쳐지는 아우라지 뱃터 노을은 지고 어스름이 내려 앉는데
마지막 손님 태우고 아라리 아라리 흘러가는 조양강 물길 헤치는 뱃사공 모습에 숙연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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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9 17:04
그렇습니다. 아우라지 뱃사공의 사연을 담은 멋진 문양입니다. 숙암님 고장과 너무도 어울리는 귀석입니다. 추천드립니다.
# 평창강에서 내려가 서강에서 발견되는 수세 좋은 평창강 고유의 차돌같아 보이기도 합니다.기능 더보기
20.08.20 10:24
원산지는 평창강이 맞습니다.
탐석지는 목계 어디라고 했는데 잊어 버렸습니다.
돌의 사연을 애기하자면 탐석자가 탐석하여 좌대를 의뢰했고 집에 가지고 갔다가
문양을 읽지 못했는지 팔아 달라고 좌대했던 수석집에 갔다 놓았는데 숙암에게 걸렸습니다.
좌대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우울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기능 더보기
20.08.19 12:35
아우라지 뱃사공 꼭 동강에서 봐야지요 ㅎㅎㅎ 좋은 작품 감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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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9 17:27
아우라지 뱃사공 딱이네요.즐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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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21:26
문화재가 고향을 잘 찾아 간 듯 하네요. 소장을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20.08.19 17:57
관상에 도움을 주는 영상이지지까지 올려주시니 영낙 없는 정선아리랑이네요 ~~~
임자 제대로 만나 사랑받으니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숙암님의 깊은 삼미안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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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1:06
저 석속에 그림을 보니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네주게 라는 정선아리랑의 한구절이 저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숙암님의 심미안에 함께 동승해 보면서 무더위를 식혀봅니다.기능 더보기
20.08.20 13:16
돌이 주인을 잘 만났네요. 제품에 안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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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7:32
숙암님 이 정선 수석인이라서
저런 연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즐감입니다기능 더보기
20.08.21 11:59
돌이 주인을 제대로 만난듯 합니다.
굿입니다.숙암님.기능 더보기
20.08.24 20:17
문양의 분위기까지 노랫말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