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돌

人石香氣(사람과 돌의 향기)

숙암(宿岩) 2020. 2. 19. 11:53


산지 : 남한강       크기 : 8.5 * 9.5 * 4.5

높은산, 깊은골

사진으로 표현하기 힘들다.

이러 저러한 사연으로 이사를 해야하는데 걸림이 되는것이 돌이다.

이삿짐쎈터의 연략을 받고 단숨에 달려간 곳이 40년전 애석생활을 하셨던 최춘섭사장님 

서울에서 공직을 마감하고 여량면 마산재길 아우라지 강변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

집을 지으시고 살으시다 이사를 하신다고 하신다. 

가지고 계신 모든 돌을 정리하고 싶어 하시지만 숙암에게는 무리인것 같다.

소품이지만 좋은석이라 말씀드렸더니 두점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신다.

평소 알지도 못하는 초면에 수석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마음을 내어주신 최사장님께 감동했습니다.

떠나 오는길 사모님께 맛있는 밥이라도 드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10만원)

이 석을 탐석 하셨을때 함께한 석우들이 장원을 했다고 하시어 장원밥과 술을 대접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선득 내어주신 고마움을 오래 기억하며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산지 : 남한강      크기 : 9 * 10 * 4.2

뻐꿈 뻐꿈 실관통이 많이 있는데 사진에는 표현이 않되고, 실물이 더 좋다.

그 당시 좌대 연출로 보아 정성껏 만들었다.

몇가지 연출이 되는 돌이다.

뒷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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