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 봉 팔만구 암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단 더듬고,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 달라고, 석 달 열흘 노구에 정성을 말고, 타관 객리 외로이 난 사람 괄세를 마라.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정열을 의지하여 지향 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저무는 저녁놀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나니, 눈 앞의 왼갖 것이 모두 시름 뿐 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 주오. 태산 준령 험한 고개 헝클어진 가시덩굴을 헤치고, 시냇물 굽이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 천리 허겁지겁 허위 단신 그대를 찿아 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다 무심. 아~~~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 봉 팔만구 암자 법당 위에 촟불을 밝혀 놓고 아들 딸 낳아 달라고 두손 모아 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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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암 (최원규)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열창입니다.
2011 무위수석 추계탐석 먼~길 마다 않으시고 바쁜일들로 함께 하지는 못 했지만 마음을 전해주신 무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월요일~~@@ 부족함이 많았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시어 또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욱 잘 할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따스한 석정에 감사드리며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쉼터인 이곳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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