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돌

감사드립니다.

숙암(宿岩) 2015. 12. 30. 22:37

올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무엇이든 마지막이란 이름표를 붙이게 됩니다.
겨울날 눈 덮인 산들이 따뜻한 이불처럼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눈송이들이
서로 서로 손을 잡고 어깨를 기대고 있는 모습들이 아름답게 비치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 모습들이 "숙암석실"을 찾아 주시는 님들의 모습이라 생각하며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2015년 작은 장마에 정선 동강 백운산 등산로 다리 공사장에서 만난 인연석으로 인사를드리려합니다.

밝아 오는 새해 건강속에 님들의 가정에 행복 가득 채우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선에서 숙암 최원규 올림''


산지 : 정 선       크기 : 13.5 * 26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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